與 "국힘, '윤어게인 반대파 숙청' 실체 드러나…야당 본분 되찾길"

기사등록 2026/03/06 14:48:50

최종수정 2026/03/06 15:20:24

"法, 배현진 가처분 신청 인용…국힘 윤리위 '단두대'로 전락"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6일 국민의힘을 향해 "졸속 징계로 증명된 국민의힘의 숙청 정치, 공당의 품격과 야당의 본분을 되찾길 바란다"고 했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법원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번 인용을 통해 국민의힘의 징계가 법리와 상식에 어긋난 '졸속 징계'였음이 증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판부는 국민의힘이 과도한 징계를 내렸음을 분명히 했다"며 "'윤어게인'과 장동혁 대표의 보신을 위해 공당의 시스템을 파괴하면서까지 반대파를 숙청하려 했던, 퇴행적 국민의힘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중동발 전쟁의 위기 속에서 요동치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과 원자재 수급 불안 등 거센 대외적 파고가 우리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국정의 한 축인 야당 역시 머리를 맞대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도 모자랄 중차대한 시기"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런데 국민의힘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윤리위원회를 '정치적 단두대'로 전락시켜 윤어게인 반대파 공격에 매몰돼 있다"며 "심지어 부정선거 음모론에 편승해 사회적 혼란까지도 가중시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오직 경제 위기 극복과 튼튼한 안보 확립에 전력을 다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며 "국민의힘 역시 부디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품격을 회복하라. 비상식과 몰상식에서 벗어나 국정 파트너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권성수)는 전날 '당원권 1년 정지'에 반발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상대로 낸 징계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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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윤어게인 반대파 숙청' 실체 드러나…야당 본분 되찾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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