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리오 데이' 맞아 '마리오 클래시' 등 3종 출시
게임업계 복고 열풍…최신 기기에 고전 게임 이식
닌텐도 IP 수명 연장…구독 서비스 이용자 유인 전략
![[서울=뉴시스] 닌텐도가 전 세계 팬들이 기념하는 '마리오 데이(MAR10 Day)'를 맞아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358_web.jpg?rnd=20260306105447)
[서울=뉴시스] 닌텐도가 전 세계 팬들이 기념하는 '마리오 데이(MAR10 Day)'를 맞아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닌텐도가 전 세계 팬들이 기념하는 '마리오 데이(MAR10 Day)'를 맞아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이며 클래식 게임 열풍을 이어간다.
4일(현지시간) 인사이더 게이밍에 따르면 닌텐도는 오는 10일 마리오 데이를 기념해 스위치 온라인 '버추얼 보이 서비스'를 통해 마리오 게임 타이틀 3개를 출시한다.
버추얼 보이 서비스는 닌텐도가 1995년 출시한 게임기 '버추얼 보이'의 게임들을 최신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및 스위치 2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버추얼 보이는 출시 당시 세계 최초의 휴대용 3D 게임기로 주목받았지만, 흥행에 실패하면서 1년 만에 단종됐다. 닌텐도는 비운의 기기로 사라진 버추얼 보이의 타이틀을 닌텐도 스위치 환경에 맞춰 이식했다.
새롭게 추가되는 마리오 클래식 타이틀은 버추얼 보이용 '마리오 클래시' '마리오 테니스'와 게임보이 어드밴스(GBA)용 '오리지널 마리오 vs. 동킹콩' 총 3종이다.
마리오 클래시는 1983년 작 '마리오 브라더스'를 입체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앞뒤 화면을 오가며 적을 물리치는 독특한 공간감이 특징이다.
마리오 테니스는 마리오 시리즈 최초의 테니스 게임이자 버추얼 보이의 런칭 타이틀이다. 고전적인 재미를 3D 입체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오리지널 마리오 vs. 동킹콩은 퍼즐과 액션을 결합한 게임이다. 지난해 2월 리메이크작이 출시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는 시리즈의 원형을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닌텐도가 전 세계 팬들이 기념하는 '마리오 데이(MAR10 Day)'를 맞아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360_web.jpg?rnd=20260306105504)
[서울=뉴시스] 닌텐도가 전 세계 팬들이 기념하는 '마리오 데이(MAR10 Day)'를 맞아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전 마리오 게임들을 대거 선보인다. (사진=닌텐도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닌텐도는 버추얼 보이 외에도 게임 보이, 패미컴(NES), 닌텐도 64 등 닌텐도가 지금까지 발매한 하드웨어의 다양한 타이틀을 닌텐도 스위치·스위치 2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닌텐도가 자사의 실패작으로 평가받던 버추얼 보이의 게임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게임업계의 '복고 열풍'에 맞춰 자사의 강력한 지식재산권(IP)과 결합해 구독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닌텐도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닌텐도 게임 IP의 수명을 늘리는 한편, 무거운 사양과 화려한 그래픽에 피로감을 느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온라인 서비스 구독자를 유인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