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개발 나선다

기사등록 2026/03/06 09:17:34

건설기술硏·지질자원硏·ETRI·철도기술硏과 LOI 체결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를 6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도시침수 예측·제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극한호우에 선제 대응하는 스마트 기술 중심의 도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AI 기반 CCTV 실시간 강우량 분석 기술'을 도입해 관측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부서별로 분산돼 있던 지하구조물, 상·하수도 관망, 재해 이력 등 도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재난 대응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에는 물리 모델과 AI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측기술과 지상·지표·지하 통합 3차원(3D) 분석을 적용한다. 침수 깊이(침수심)와 침수 범위를 사전에 예측하고, 상황별 대응 시나리오를 자동으로 제시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감지-예측-시뮬레이션-대응'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재난관리 체계를 구현하고, 침수 취약지역을 사전에 식별하는 선제 대응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협력 기간은 4년으로, 각 기관은 보유 기술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을 공동 수행한다. 시는 기존 도시안전 통합정보서비스인 '부산 안전 ON'과 연계해 실시간 위험상황 검출·예측과 대피경로 안내 기능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통합 플랫폼이 도시개발·재개발 사업과 대규모 공사 추진 과정에서 사전 침수 위험 분석을 가능하게 해 장기적으로 ‘침수에 강한 도시 기반시설’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측·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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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AI 기반 '극한호우 대응 플랫폼' 개발 나선다

기사등록 2026/03/06 09:17:3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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