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코.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6/NISI20260306_0002077188_web.jpg?rnd=20260306092201)
[뉴시스] 코.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방콕의 한 유명 병원에서 받은 코 성형 수술을 받은 여성 인플루언서가 수술 부작용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일 태국 매체 더 타이거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A(25)는 해당 병원에서 코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하고 수술비로 40만 바트(약 1864만원)를 지불했다.
그녀는 "담당 의사의 명성과 평판을 믿었고, 높은 비용이 수술의 질과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코 재수술은 연골을 이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A는 수술을 통해 외모가 개선되기를 기대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A의 주장에 따르면 수술 후 약 한 달 뒤 심한 염증이 발생했다.
코 내부 조직이 손상되면서 패인 흔적이 생겼고, 이후 7개월 동안 치료 받았지만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녀는 "숨쉬기가 매우 어려워졌고, 마치 끊임없는 알레르기 반응을 겪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또 "신체 증상과 함께 공황 증세와 자신감 저하 등 심리적 고통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A는 "일과 수입에 지장이 생겼다"며 "거울을 보거나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는 일에도 자신감을 잃었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의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A는 "병원이 수술비 전액 환불을 거부했고, 처음에는 수만 바트의 보상금을 제시했다가 나중에는 10만 바트(약 466만원)로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A는 또 "병원의 한 의사가 '수술 비용 40만 바트는 얼마 되지 않는 돈'이라고 발언했다"며 "이 수술이 자신의 삶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을 때 매우 불쾌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페이지 '사이마이통롯'은 "인플루언서와 함께 태국 소비자보호위원회와 협의해 전액 환불과 공정한 해결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방콕의 한 미용 클리닉에서 보조개 수술을 받은 태국 여성이 심각한 출혈로 의식을 잃었다며 공중보건부에 도움을 요청한 사례가 있었다. 해당 여성은 수술 후 약 두 달 동안 상처에서 출혈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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