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도전해서 돌파하는 게 부족…우유부단"
김부겸 측근 "추측으로 폄하…심히 주제 넘어 보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청래 대표를 만나기 위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 대표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6.03.05.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21196807_web.jpg?rnd=2026030514562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청래 대표를 만나기 위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 대표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26.03.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것을 두고 "김부겸 추대론에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제가 대구에 가서 그랬다. '김 총리에게 의존하지 말아라. 본인이 싫다는데 왜 그렇게 추대하자고 그러느냐'고, 이런 정치는 투명하지가 않다"고 했다.
송 전 대표는 "그렇게 우유부단한 사람한테 왜 이렇게 의존하느냐, 자신 있게 홍의락(전 의원), 당신이 나가시오(라고 말해야 한다.) 난 더 이상 김부겸 추대론에 끌려다니는 모습은 대구경북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 전 대표는 "(김 전 총리가) 워낙 성품이 온화하시고 이렇게 도전해서 돌파하는 게 부족하다"며 "이미 사모님이 절대 반대한다고 한다. 나이도, 굳이 이게 승리의 전망이 없는데 여기다가 노후를 이렇게 투자할 만큼의 투지가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김 전 총리 측근은 즉각 반발했다.
김 전 총리 측근인 정국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에 나서기로 했으면 본인 정치에 대한 말을 하면 될 텐데 정치 선배의 행보와 삶에 대해 언급하며 추측으로 폄하하는 언사는 심히 주제 넘고 예의 없어 보인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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