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사비로 식사 '간부 모시는 날' 근절…통영시, 서약식

기사등록 2026/03/05 15:18:26

[통영=뉴시스]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서약식. (사진=통영시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간부 모시는 날' 근절 서약식. (사진=통영시 제공)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는 5일 1청사 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모시는 날(하급 직원들의 의사에 반해 순번을 정해 사비로 상급자의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 근절 서약식을 열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은 '간부 모시는 날' 등의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들에게 사적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자필 서명했다.

또 간부 스스로가 조직문화 개선의 출발점이라는 인식을 공유하며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존중받는 직원이 시민을 더 잘 섬길 수 있다"며 "직원에게 부담을 주는 작은 관행 하나까지도 스스로 돌아보고 개선하는 것이 진정한 조직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천 시장은 "형식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식 개선과 행동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례 교육과 조직문화 진단 등 점검을 지속하고 익명 의견수렴 창구 운영 등을 통해 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예방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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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비로 식사 '간부 모시는 날' 근절…통영시, 서약식

기사등록 2026/03/05 15:18: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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