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질병청과 니파바이러스백신 개발추진"

기사등록 2026/03/05 14:13:52

국가 우선순위 감염병 대응

현재 니파 백신·치료제 없어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2026.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유바이오로직스는 니파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나노파티클 면역증강제 기반 백신 후보물질 개발 과제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과제는 '우선순위 감염병 대유행 대비 신속개발기술 구축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팬데믹 가능성이 제기되는 고위험 감염병에 대해 국가 차원의 선제적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다. 작년 4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수행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백신 개발 우선순위 설정과 항원설계, 예산 지원, 단계별 관리 및 평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백신 전문 유바이오로직스가 기초 연구와 개발을 주도한다.

니파바이러스는 박쥐를 자연 숙주로 하는 인수공통감염병 병원체로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있다. 치사율이 40~75%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된다.

현재 상용화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와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국제기구에서 우선 대응이 필요한 고위험 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사전 설계한 컨센서스 기반 항원 서열을 토대로 다양한 유행주에 대해 범용적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변이 발생 가능성까지 고려해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유바이오로직스는 후보 항원물질 도출을 완료했다. 후보백신 조성 선정 및 비임상 효력평가를 진행 중이다. 연내 동물모델에서 방어 효능을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우수실험실운영기준(GLP) 독성시험 단계로의 진입을 계획한다.

또 후속 과제 지원을 통해 임상 진입까지 단계적으로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체 보유한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대상포진(HZV) 백신 개발 과정에서 임상적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나타난 바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검증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유바이오로직스 "질병청과 니파바이러스백신 개발추진"

기사등록 2026/03/05 14:13:5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