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전국 대부분 눈이나 비
강원산지 지역 대설특보 예상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화원 온실 호접란 위에 청개구리가 앉아 있다. 2026.03.0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4/NISI20260304_0021195505_web.jpg?rnd=20260304160312)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인천 남동구의 한 화원 온실 호접란 위에 청개구리가 앉아 있다. 2026.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5일 늦은 오후 서쪽에서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비는 6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주말에는 맑지만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부터 점차 기온이 회복되겠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남부지방은 주로 비가, 중부내륙·산지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겠다"며 "강원산지는 최대 15㎝ 이상 눈이 예상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강수는 찬 공기를 동반한 상층 기압골이 남하해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지상 부근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 부근에서 만나 강수 구름이 발달하며 만들어졌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이날 늦은 오후에서 서쪽을 중심으로 강수가 시작해, 밤부터 6일 새벽 사이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다. 남부·제주도에는 주로 비가, 중부내륙과 산지 중심으로는 비나 눈이 섞여 내리겠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5~20㎜의 강수가 예상되나, 지역별 기온 차이에 따라 강수 형태가 달라지겠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남서부 1㎝미만 ▲경기북부·남동부 1~5㎝ ▲강원산지 5~10(최대 15 이상)㎝ ▲강원내륙 3~8㎝ ▲충북북부 1~5㎝ 등이다.
같은 지역도 지대가 높거나 기온이 낮으면 눈이 쌓일 수 있어 적설 편차가 크겠다.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최근 삼일절 연휴에도 많은 눈이 내린 만큼, 추가 적설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강원도 지역엔 대설특보도 예상된다.
강수가 지나간 뒤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아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또한 기온차가 최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 내리는 곳도 있겠다. 농작물 관리와 해빙기 안전 사고 등에 유의가 필요하다.
다음 주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12일께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강수 가능성이 있다. 다만 기간이 많이 남아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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