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5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조기에 끝난다는 기대로 인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주춤하면서 1달러=157엔대 전반으로 올라 출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03~155.05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1엔 상승했다.
뉴욕타임스는 4일 이란이 공습을 당한 다음날 이란 정보기관이 CIA(중앙정보국)과 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휴전 조건 등을 논의하자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란 측은 부인했지만 사태 장기화 우려가 완하하면서 엔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출회했다.
다만 미국 상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력 행사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부결하면서 엔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2분 시점에는 0.80엔, 0.50% 올라간 1달러=156.64~156.6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5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65엔 상승한 1달러=157.00~157.10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거래일 만에 반등, 3일 대비 0.75엔 오른 1달러=156.95~157.05엔으로 폐장했다.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고 원유가 급등하면서 확대한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수가 일단락하면서 엔 매수가 유입했다.
이란 정보기관이 CIA와 접촉했다는 소식에 전쟁 장기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후퇴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뛰었던 미국 원유 선물가도 전일보다 하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를 지나는 유조선을 호위하겠다고 밝히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원유수송 회복을 위한 조치를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5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82.32~182.33엔으로 전일보다 0.57엔, 0.31% 뛰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 시점에 1유로=1.1643~1.1645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8달러, 0.24% 상승했다.
중동 정세를 들러싼 과도한 경계감 후퇴로 유로에 대한 달러 매도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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