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에 산란계 926만마리 살처분…3~4월 중 수입조치
![[천안=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계란 수입업체에서 직원들이 미국산 신선란 선별·포장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1.26.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21139844_web.jpg?rnd=20260126160000)
[천안=뉴시스] 강종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계란 수입업체에서 직원들이 미국산 신선란 선별·포장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계란 수급 불안을 대비해 신선란을 추가 수입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현재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달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756만개로 평년(4577만 개)보다 4.4% 많지만 전년 동기(4953만 개)보다는 5.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겨울철 AI 발생으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 규모는 3일 기준 누적 926만마리에 달한다. 과거에도 3월에 AI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추가 발생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3~4월 중 신선란 약 471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3월에는 336만개, 4월에는 135만개를 순차적으로 수입한다.
산란계 살처분 증가로 계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특히 신학기 급식 수요와 부활절 성수기에 부족할 수 있는 물량을 일부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수입된 신선란은 대형마트와 중소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의향 조사를 거쳐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계란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필요할 경우 추가 수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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