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일제히 상승…"단기 강세 함정 가능성은 여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1억 선을 회복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6.03.03.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21193372_web.jpg?rnd=2026030313113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급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 1억 선을 회복한 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가 나오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 흐름을 타고 있다.
5일 오전 8시15분 기준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1%오른 1억54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는 7만달러 선을 되찾으며 수 주 동안 시장 상승을 막아온 핵심 심리적 저항선을 회복했다. 같은 시각 글로벌 시세는 7만2704달러에서 형성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은 1.95%, 솔라나는 0.61%, 리플은 0.68% 오르며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여파가 오히려 비트코인에 대한 과매도 인식을 자극해 탄력적인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순유입 회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디지털자산 메시지도 투자 심리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다만 시장에서는 경계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일부는 이번 반등이 단기 돌파에 후발 매수세만 몰린 뒤 다시 밀릴 수 있는 '강세 함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확실한 상승 흐름을 되찾기 위해서는 9만8000달러 영역을 다시 회복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2.05%를 나타내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이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싼 경우를 뜻한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0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나타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이 탐욕에 빠져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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