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재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돌싱 남성은 '경제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돌싱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05/NISI20260305_0002076080_web.jpg?rnd=20260305091623)
[뉴시스] 재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돌싱 남성은 '경제적 갈등'에 대한 우려를, 돌싱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재혼을 망설이는 이유에 대해 대다수의 돌싱 남성은 '경제적 갈등'을 돌싱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지난 3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재혼을 앞두고 가장 망설이는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경제적 갈등 우려'(42.5%)가 가장 큰 이유로 꼽았고, 여성은 '현재 생활이 편해서'(33.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로는 남녀 모두 '또 실패할까 봐'(남성 21.5%, 여성 27.7%)가 꼽혔다.
3위 이하 응답에서는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남성은 '자녀의 반대'(17.3%)와 '현재 생활이 편해서'(12.6%)를 들었고, 여성은 '전혼의 상처'(18.7%) 및 '자녀의 반대'(15.1%)를 주요 이유로 지목했다.
업계 관계자는 "많은 돌싱 남성들은 재혼을 하면 독박 가정 경제, 재혼 실패 시 과도한 재산 분할, 사망 후 재산 상속 등으로 자기 재산이 재혼 배우자에게 과도하게 흘러 들어갈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혼의 피해자로 인식하는 여성들은 이혼 후 해방감을 느끼기 때문에 재혼을 통해 다시 힘들어질까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재혼을 결심하게 만드는 동기에서도 남녀 간 차이가 나타났다.
'재혼을 고려하는 현실적 목적'을 묻는 항목에서 남성 응답자의 27.0%는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를 1위로 꼽았다. 반면 여성은 '경제적 안정'(31.7%)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
2위 응답은 남녀 모두 '미래 불안 해소'(남 25.5%, 여 26.3%)였다. 이어 남성은 '정서적 안정'(21.2%)과 '일상생활의 편의'(18.0%)를, 여성은 '무미건조한 생활 탈피'(19.0%)와 '정서적 안정'(16.2%)을 재혼의 목적으로 꼽았다.
오직 '재혼'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이혼 후유증에 대해서는 '실추된 자존감'(남 30.2%, 여 25.5%)과 '노후 불안'(남 27.0%, 여 32.0%)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남성은 하락한 자존감을, 여성은 노후의 경제적 불안을 더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었다.
3위는 '결핍감'(남 22.3%, 여 20.1%)이 뒤를 이었으며, 4위 응답으로 남성은 '무기력증'(14.4%), 여성은 '불면증'(15.2%)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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