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필요한 이야기 같다"…이효리가 움직인 특별한 사연

기사등록 2026/03/05 08:36:35

[서울=뉴시스]이효리, 이상순 부부(사진=SBS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 제공)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효리, 이상순 부부(사진=SBS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 제공) 2026.03.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SBS TV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가 발달장애 청춘들의 첫 로맨스를 담은 연애 성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프로그램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진 이효리와 이상순이 상담소장으로 참여해 청춘들의 사랑을 응원한다.

특히 이 프로그램의 주제곡은 노영심이 선물한 곡으로, 이효리가 직접 노래하고 이상순이 프로듀싱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연출을 맡은 고혜린 PD는 이 프로그램이 자신의 발달장애 남동생에게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성인이 된 뒤 연애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기획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 PD는 "청춘이라는 단어에는 자연스럽게 사랑이 떠오르지만, 발달장애 청년에게는 그 연결을 쉽게 상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섭외 과정에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기획 의도를 듣고 "꼭 필요한 이야기 같다"고 공감하며 참여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관련 기관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고, 무려 500명 이상을 인터뷰한 끝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춘들을 선정했다. 많은 발달장애 청년이 실제로 연애와 만남의 기회를 원하고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고 PD는 "결국 이 프로그램은 장애가 아니라 청춘의 이야기"라며 설렘과 실패, 다시 용기를 내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방송은 8일 오후 11시5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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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이야기 같다"…이효리가 움직인 특별한 사연

기사등록 2026/03/05 08:36: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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