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해안 2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비제조업은↓

기사등록 2026/03/04 17:20:01

CBSI, 전월보다 1.3p 오른 98.4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안병철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 조사에서 2월 경북 동해안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는 소폭 개선됐지만 비제조업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본부가 4일 발표한 2026년 2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8.4로 전월 대비 1.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 달 전망지수는 104.4로 7.8p 오르며 개선 기대감이 확대됐다.

조사 대상은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지역 275개 법인기업(응답 170개)이다.

제조업의 경우 신규수주(+1.5p)와 생산규모(+1.2p)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업황(-0.3p), 자금사정(-0.2p), 제품재고(-0.7p)는 하락 요인으로 나타났다.

업황BSI는 66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했고 매출BSI는 69로 1p 떨어졌다. 채산성BSI는 72로 5p 하락했으며 자금사정BSI도 78로 1p 내렸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 응답 비중이 25.3%로 가장 높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2.7%), 자금부족(11.4%)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자금부족과 내수부진 비중은 전월 대비 각각 5.0%p, 4.8%p 상승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79.0으로 전월 대비 3.5p 하락했다. 다만 다음 달 전망지수는 84.8로 2.7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47로 3p 하락했고 자금사정BSI는 58로 8p 떨어졌다. 채산성BSI도 58로 4p 하락했지만 매출BSI는 52로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경영애로사항 역시 내수부진(28.3%)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불확실한 경제상황(15.2%), 인력난(14.1%) 등이 주요 부담 요인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계자는 "제조업은 일부 지표가 개선됐지만 채산성과 자금사정은 여전히 부진하고 비제조업은 전반적인 체감경기가 약화된 모습"이라며 "다만 다음 달 전망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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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2월 제조업 체감경기 '소폭 개선'…비제조업은↓

기사등록 2026/03/04 17:2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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