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동사태 비상대책반' 가동, 9개 유관기관 참여

기사등록 2026/03/04 17:16:53

경제 기관·단체와 지역 경제 영향 점검

에너지 수급 등 모니터링…맞춤형 지원

4일 충북연구원에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동사태 관련 실물경제 영향 긴급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충북연구원에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동사태 관련 실물경제 영향 긴급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가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고조된 중동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도는 4일 충북연구원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중동사태 관련 실물경제 영향 긴급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지역 교역 기업의 물류 지연·대금 결제 차질 등 지역 기업의 피해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또 국제 유가와 환율 변동 추이에 따른 도내 주력 제조업·지역 물가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수급 관리, 기업 부담 완화 지원책을 논의했다.

특히 중동 상황 대응 비상대책가동반도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반은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경제통상국장이 총괄을 맡았다. 도의 경제·산업·물가 관련 부서와 청주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은행 충북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9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상황총괄·수출지원·에너지물가·금융지원의 4개 팀으로 구성해 지역 경제 피해 상황, 에너지 수급, 물가 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대응책을 마련한다.

도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기업진흥원,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에 온·오프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 현황을 실시간 접수하고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특례보증, 대출금리 우대 등 정부 금융 지원책을 도내 기업에 실시간 전파하는 한편 도 자체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이차보전과 특별융자에 나설 계획이다.

이 부지사는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비상상황"이라며 "과감한 선제 대응으로 도내 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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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중동사태 비상대책반' 가동, 9개 유관기관 참여

기사등록 2026/03/04 17:16:5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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