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범 KBS 사장 "AI 변화,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 될 것"

기사등록 2026/03/04 17:03:06

공사창립 53주년 기념식서 AI 혁신 강조

"단순 업무는 AI에,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집중"

[서울=뉴시스] 박장범 KBS 사장. (사진=KBS 제공) 2026.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장범 KBS 사장. (사진=KBS 제공) 2026.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KBS가 공사창립 53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혁신을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박장범 KBS 사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공사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 선포한 'AI 원년'의 변화를 이제는 성과로 증명할 시간"이라며 "올해를 KBS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올해 KBS AI 혁신 비전은 효율, 창의 그리고 신뢰와 공공"이라며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AI에 맡기고 우리는 한계를 넘어서는 고품질 콘텐츠 제작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더 빠르고 정확하며 깊이 있는 공영 저널리즘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시청자가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공익적 가치를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 콘텐츠 계획도 밝혔다. 박 사장은 정통 대하드라마 '문무'로 로 깊이 있는 서사와 밀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서사하고, '뮤직뱅크'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KBS 콘텐츠의 가치를 증명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공영방송총회 서울총회'에 대해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들이 서울에 모여 공영방송의 미래를 논의하고, 한류의 출발점이었던 KBS가 공영방송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BC의 약 10분의 1, NHK의 약 5분의 1 수준에 불과한 적은 수신료로 세계인들이 부러워할 만한 한류 콘텐츠를 생산해 낸 KBS 직원들의 뛰어난 저력을 전세계 공영방송이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아울러 "개정된 방송법이 시행된 이후 공사는 그 취지와 방향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속 절차를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법이 정한 기준을 성실히 준수하면서 그 변화가  우리 공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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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KBS 사장 "AI 변화, 성과로 증명하는 한 해 될 것"

기사등록 2026/03/04 17:03: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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