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3일(현지 시간) 선거구 조정 발의안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연설하고 있다. 2025.11.04.](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0766043_web.jpg?rnd=20251104082808)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3일(현지 시간) 선거구 조정 발의안 주민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연설하고 있다. 2025.11.04.
[서울=뉴시스] 박영환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주자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이스라엘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 철폐 전의 남아공식 격리 정책) 국가'에 비유하며, 미국의 군사 지원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회고록 출판 기념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팟캐스트 '팟 세이브 아메리카'의 진행자 존 파브로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재고해야 하느냐"고 묻자, "현재 이스라엘의 리더십이 우리를 그런 선택지로 몰아넣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원 중단 고려가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뉴섬 주지사는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행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 정치적 위기와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강경파의 서안지구 병합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스라엘 내 일부에서도 현 상황을 '아파르트헤이트'로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이 지원한 이란 내 정권 교체 시도를 겨냥해 "2년 동안 하마스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이스라엘이 정권 교체를 논하느냐"며 군사 작전의 무모함을 꼬집었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발언은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을 분열시켰던 가자지구 문제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외교가에서는 뉴섬 주지사가 친이스라엘 로비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의 기부금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과 이번 발언을 묶어, 2028년 대선을 앞두고 진보적 유권자층을 결집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회고록 출판 기념행사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공습을 비판하던 중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팟캐스트 '팟 세이브 아메리카'의 진행자 존 파브로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을 재고해야 하느냐"고 묻자, "현재 이스라엘의 리더십이 우리를 그런 선택지로 몰아넣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지원 중단 고려가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뉴섬 주지사는 특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행보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가 국내 정치적 위기와 사법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강경파의 서안지구 병합 요구를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스라엘 내 일부에서도 현 상황을 '아파르트헤이트'로 부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이 지원한 이란 내 정권 교체 시도를 겨냥해 "2년 동안 하마스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이스라엘이 정권 교체를 논하느냐"며 군사 작전의 무모함을 꼬집었다.
뉴섬 주지사의 이번 발언은 2024년 대선 당시 민주당을 분열시켰던 가자지구 문제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외교가에서는 뉴섬 주지사가 친이스라엘 로비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의 기부금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 것과 이번 발언을 묶어, 2028년 대선을 앞두고 진보적 유권자층을 결집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