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단독·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기사등록 2026/03/04 09:22:15

4일부터 150가구 선착순 모집

[광주=뉴시스] 광주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시설.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시설.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단독·공동주택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한다.

광주시는 시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설치 비용을 보조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총 1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0여가구를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300~1000W) 1개소 설치비는 80만~200만원이며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제품에 따라 16만~40만원 수준의 자부담(20%)만으로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를 가동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광주지역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관리주체다. 공동주택 거주자는 발코니 난간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의 사전 동의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300~1000W 규모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일반 가구 기준 월 평균 약 45㎾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900리터급 양문형 냉장고 1대의 월간 소비량에 해당하며, 매달 약 8000원 상당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광주시는 특히 올해부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일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민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참여가구가 미니태양광 설치 전 기후부의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 가입하고 올해 신설된 가정용 베란다 태양광 설치 항목에 따라 1만원의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공동주택 단지에서 10가구 이상이 단체로 신청하거나 기존 설치 세대가 용량을 추가로 확대하는 경우 각각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자부담을 낮췄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단독·공동주택은 이날부터 광주시 누리집을 참고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니태양광은 전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에너지 정책"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162가구에 태양광 설치 비용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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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단독·공동주택 '미니 태양광' 설치 보조금 지원

기사등록 2026/03/04 09:22: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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