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포괄적 경제협력 관계 구축 논의"

기사등록 2026/03/03 19:40:43

최종수정 2026/03/03 19:44:51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긴밀히 협력"

[서울=뉴시스] 외교부, 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교부, 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외교부는 3일 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갖고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분야별 양자·다자 협력 및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등 정상회담 후속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는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아카호리 다케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 양국의 경제안보 외교 정책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핵심·신흥기술을 비롯해 환경·에너지, 농축수산, 사회·인적 교류와 지식재산 보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자유무역질서 유지와 규범기반 경제질서 강화를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주요 20개국(G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자협의체에서도 양국 간 공조를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양국 정상간 합의로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의 의제별 주요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에이지테크를 활용한 저출생·고령화 대응, 수도권집중 관리방안 벤치마킹을 통한 국토균형성장 발전, 식량안보 정책, 드론 기술 활용 재난관리 방안, 디지털 기술 활용 자살예방대책 등 구체 협력방안에 대해 진행 중인 논의를 평가했다.    

박종한 경제외교조정관은 "금번 회의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국제 정세 하에서 한일 양국이 셔틀외교의 완전한 복원 등을 통한 우호적 협력 분위기를 활용하여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는 1998년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서명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을 위한 행동계획'에 따라 신설, 이듬해 제1차 회의부터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해 온 포괄적 경제협력 대화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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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차 한일 고위경제협의회 개최…"포괄적 경제협력 관계 구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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