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산불 다발지 동부권에 '특수진압대' 전진 배치

기사등록 2026/03/03 17:25:23

최근 5년 전남 산불 197건…동부권서 57% 발생

[무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 산불진압대.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소방본부 산불진압대. (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동부권에 119특수대응단 산불진압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3일부터 본격적 산불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산불 발생 초기 신속하게 개입,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이라고 도소방본부는 설명했다.

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197건 중 112건(57%)이 동부권에서 발생했다. 전체 산불의 49%(83건)는 3~4월에 집중됐다.

도소방본부는 산불 다발 지역이자 지리산권 산림 밀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구례소방서(구례119안전센터)를 거점으로 설정했다.

산불진압대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끝나는 오는 5월15일까지 구례에 상주하며 임무를 수행한다.

산불이 발생하면 최우선 출동, 민가와 주요 시설물 방어를 중심으로 초기 진압을 벌인다. 이후 도착하는 소방력은 물론 산림청 및 관할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최민철 전남소방본부장은 "산불 다발 시기와 지역을 고려한 전진 배치인 만큼 초기 화재 장악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의 철저한 협업을 바탕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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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 산불 다발지 동부권에 '특수진압대' 전진 배치

기사등록 2026/03/03 17:25: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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