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영 진보당 경남지사 후보 "대학생 3대 생존 정책을"

기사등록 2026/03/03 16:48:48

최종수정 2026/03/03 17:02:00

'천원의 아침밥' '1만원 주택' '좋은 일자리' 확대

[창원=뉴시스]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오전 국립창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 대학생의 삶을 바꾸는 3대 생존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전희영 진보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3일 오전 국립창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경남 대학생의 삶을 바꾸는 3대 생존 정책'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전희영 경남도지사 후보 캠프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진보당 전희영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국립창원대학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대학생의 삶을 바꾸는 3대 생존 정책'을 제안했다.

전 후보는 "오늘 캠퍼스는 다시 활기를 찾았지만 개강의 설렘 뒤에 가려진 우리 청년들의 표정은 결코 밝지 않다"면서 "멈출 줄 모르는 고물가, 치솟는 자취방 월세 , 그리고 졸업 후 갈 곳 없는 경남의 현실이 청년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대학은 꿈을 키우는 전당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하는 '생존의 전쟁터'가 되었다"면서 "경남은 지난 해에만 20대 청년 1만명이 고향을 등지는 등 전국에서 청년 유출이 가장 심각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는 가짜 위로가 아니라 진짜 생존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저와 진보당은 경남의 대학생들이 더 이상 떠나지 않아도 되는 경남,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삶을 위해 '경남 대학생 3대 생존 정책'을 약속한다"고 했다.

먼저, 현재 경남 12개 대학에서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의 호응이 높지만 예산 부족으로 선착순에 들지 못하면 먹을 수 없고 지원 대학도 한정적이라며 경남도가 모든 대학생의 한끼를 책임지는 보편적 '천원의 밥상'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청년 1만원 주택'과 '공공 기숙사'로 주거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직접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하거나 매입하여 대학생들에게 월 임대료 1만원 수준의 공공주택을 파격적으로 공급하는 ‘청년 1만원 주택사업’과 대학가와 공단을 잇는 ‘공공기숙사’사업으로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노동자의 주거부담을 경감시키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청년 주거비 지원 제도로 월세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독립한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주거수당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경남지역 대학생들의 지역 취업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전희영 후보는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남형 일자리 보장제'와 '부울경 일자리동맹'을 제안했다"면서 "이는 공공이 만들고 직접 운영하는 경남형 공공일자리, 그리고 일자리를 중심으로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연계된 부울경 일자리 동맹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에 퍼주는 예산의 단 10%만이라도 대학생들을 위한 생활비, 주거, 좋은 일자리에 투자했다면 경남의 미래는 달라졌을 것"이라며 "진보당과 전희영은 거대 양당이 외면한 청년들의 '생존', 그 자체를 정치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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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영 진보당 경남지사 후보 "대학생 3대 생존 정책을"

기사등록 2026/03/03 16:48:48 최초수정 2026/03/03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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