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사람들 "중장비 방제 전면 중단해야"
![[제주=뉴시스] 제주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에 의한 환경 훼손 모습. (사진=환경단체 곶자왈사람들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379_web.jpg?rnd=20260303142331)
[제주=뉴시스] 제주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에 의한 환경 훼손 모습. (사진=환경단체 곶자왈사람들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환경단체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중 굴착기 등에 의한 곶자왈 훼손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곶자왈사람들'은 3일 "제주도는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 방제 전면 중단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곶자왈사람들은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방제사업 과정에서 중장비 투입 등에 의한 곶자왈 훼손과 보호종 서식지 파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환경 피해 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시가 진행 중인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이다.
곶자왈사람들은 현장 조사 결과 중장비가 진입했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으며 암석이 파헤쳐지고 수목 훼손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꾸지뽕나무, 때죽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윤노리나무 등 직경 10~15㎝ 이상의 수목 다수가 벌채됐다. 이 과정에서 1000여 개체의 집단 서식이 확인된 제주고사리삼과 서식지도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곶자왈사람들'은 3일 "제주도는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 방제 전면 중단 등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곶자왈사람들은 "제주도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방제사업 과정에서 중장비 투입 등에 의한 곶자왈 훼손과 보호종 서식지 파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단체에 따르면 이번 환경 피해 지역은 지난해 9월부터 제주시가 진행 중인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이다.
곶자왈사람들은 현장 조사 결과 중장비가 진입했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으며 암석이 파헤쳐지고 수목 훼손이 광범위하게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꾸지뽕나무, 때죽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윤노리나무 등 직경 10~15㎝ 이상의 수목 다수가 벌채됐다. 이 과정에서 1000여 개체의 집단 서식이 확인된 제주고사리삼과 서식지도 훼손됐다고 진단했다.
![[제주=뉴시스] 제주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에 의한 환경 훼손 모습. (사진=환경단체 곶자왈사람들 제공) 2026.03.03.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02074378_web.jpg?rnd=20260303142309)
[제주=뉴시스] 제주 곶자왈 및 보호종 서식지 내 중장비에 의한 환경 훼손 모습. (사진=환경단체 곶자왈사람들 제공) 2026.03.03. [email protected]
방제계획 수립 과정에서 대상지 내 제주고사리삼 서식 현황 자료를 제주시에 제공했음에도 훼손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곶자왈사람들은 제주시로부터 '동백동산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이라 신경쓰지 않았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곶자왈사람들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거문오름용암류가 형성한 곶자왈 지대로 세계적 멸종위기종 제주고사리삼의 자생지"라며 "선충 방제로 인한 중장비 투입으로 지형이 변형되고 꾸지뽕나무가 제거되면서 제주고사리삼의 필수 생육환경이 파괴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 훼손이 발생한 지역 일부는 지난해 시민의 기금을 모아 매입해 보전하고 있는 곳도 포함돼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보전 성과마저도 훼손된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곶자왈사람들은 제주시로부터 '동백동산과 인접하지 않은 지역이라 신경쓰지 않았다'는 무책임한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곶자왈사람들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거문오름용암류가 형성한 곶자왈 지대로 세계적 멸종위기종 제주고사리삼의 자생지"라며 "선충 방제로 인한 중장비 투입으로 지형이 변형되고 꾸지뽕나무가 제거되면서 제주고사리삼의 필수 생육환경이 파괴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 훼손이 발생한 지역 일부는 지난해 시민의 기금을 모아 매입해 보전하고 있는 곳도 포함돼 있다"며 "시민의 힘으로 이뤄낸 보전 성과마저도 훼손된 상황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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