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란 공습 후 이란서 민간인 사망 700명 넘어"

기사등록 2026/03/03 14:58:40

최종수정 2026/03/03 16:25:48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 집계…부상 971명

[테헤란=AP/뉴시스] 미·이스라엘 공격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이 공식 발표되자 1일(현지 시간) 이란 국민들이 수도 테헤란에 모여 애도하고 있다. 2026.03.02.
[테헤란=AP/뉴시스] 미·이스라엘 공격으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가 사망한 것이 공식 발표되자 1일(현지 시간) 이란 국민들이 수도 테헤란에 모여 애도하고 있다. 2026.03.02.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이 시작된 이후 이란에서 70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다는 미국 기반 인권운동가통신(HRANA) 집계가 나왔다.

HRANA는 미 동부시간으로 2일 오후 5시 기준 이란에서 민간인 최소 74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18세 미만 아동은 176명으로 집계됐다.

민간인 부상자는 971명(아동 115명)이라고 HRANA는 전했다.

HRANA는 다만 누적 민간인 사망 624건은 현재 보고는 됐지만 검증과 분류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상자 규모와 민간·군인 분류는 추가 정보가 확보되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격 표적과 관련해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28개 물체가 타격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해당 물체가 국제인도법상 특별 보호 대상인지, 민간 시설인지, 군사 시설인지, 민군 겸용(dual use)인지 여부는 계속 검토 중이라고 했다.

지역별로는 테헤란주가 공격의 56%를 차지해 가장 많이 표적이 됐다고 HRANA는 분석했다.

민간인 사상자는 일람주에서 가장 많이 보고됐다.

HRANA는 현장 보고, 지역 소식통, 의료·긴급대응 연락망, 공개 자료를 교차 확인하는 방식으로 검증을 진행하며 통신 장애와 접근 제한 등이 집계의 완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RANA는 "무력 분쟁은 민간인에게 심대한 파괴와 고통을 가져오며 인도주의 위기를 심화시킨다"며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과 국제법에 기반한 평화적 해결에 대한 재헌신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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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이란 공습 후 이란서 민간인 사망 700명 넘어"

기사등록 2026/03/03 14:58:40 최초수정 2026/03/03 1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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