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 남아있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03/NISI20260303_0021193385_web.jpg?rnd=2026030313395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TK) 지역 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이 3일 여당을 향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면서 "대구·경북은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끝까지 외면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말하는 국가균형발전의 구호는 공허한 선언으로 전락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정 지역만을 위한 전략이라면 그것은 균형이 아니라 편향이다. 그로 인한 정치적·사회적 책임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대구·경북의 미래를 볼모로 삼지 말라. 국회의 막중한 권한을 정략적으로 이용하거나 회피하지 말라"고 했다.
이들은 "즉각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상정·처리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키라. 이것이 국회의 책무이며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은 이 사안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민주당이 TK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을 함께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처리가 사실상 어려워진 만큼 되도록 빠르게 3월 임시국회에서 이를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대구시당위원장인 이인선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은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 문제다. 대구·경북과 묶어서 얘기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3월 임시국회가 5일부터 시작된다. 10일과 19일 (본회의 개최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에 설마 이걸 계속 붙들고 있겠나"라고 말했다.
경북도당위원장은 구자근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을 얘기하는데 충남을 끌고 들어오는 것은 잘못됐다"며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을 처리하는 게 우선 순서"라고 했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대구시당위원장인 이 의원과 경북도당위원장인 구 의원을 비롯해 대구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윤재옥·추경호·유영하·최은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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