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스라엘 이란 공격 후 EU 정상 첫 방미
트럼프 관세-러우 평화협상도 논의할 듯
![[워싱턴=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첫 유럽 정상의 방미다. 사진은 지난해 6월 5일 백악관에서 회담 중인 양국 정상의 모습. 2026.03.03.](https://img1.newsis.com/2025/06/06/NISI20250606_0000394750_web.jpg?rnd=20250606011318)
[워싱턴=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4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첫 유럽 정상의 방미다. 사진은 지난해 6월 5일 백악관에서 회담 중인 양국 정상의 모습. 2026.03.0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2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미·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유럽 국가 정상 중 처음으로 미국을 찾는다. 도이체벨레(DW)는 오래전부터 계획된 방문이지만, 중동 정세 악화로 회담의 무게는 한층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외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워싱턴으로 출발했으며 3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메르츠 총리는 1일 "독일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면서 이란의 걸프 국가 및 미군 기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규탄했다.
하지만 동시에 "미·이스라엘의 공격은 국제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면서 독일이 '딜레마'에 빠졌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독일은 이란의 물라(성직자) 정권의 종말에 안도하는 많은 이란인들에 공감한다"며 수십 년간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만큼 "지금은 동맹과 파트너를 훈계할 때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다만 이번 공격이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독일은 프랑스, 영국과 공동 성명을 내고 '군사적 방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은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어 조치란 독일군 병력이 공격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의미"라고 못박았다. 독일군은 현재 요르단과 이라크 기지에 주둔 중이다.
메르츠 총리는 이 외에 관세 문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외신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워싱턴으로 출발했으며 3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메르츠 총리는 1일 "독일은 미국과 이스라엘을 지지한다"면서 이란의 걸프 국가 및 미군 기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규탄했다.
하지만 동시에 "미·이스라엘의 공격은 국제법적 근거가 미흡하다"면서 독일이 '딜레마'에 빠졌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도 "독일은 이란의 물라(성직자) 정권의 종말에 안도하는 많은 이란인들에 공감한다"며 수십 년간 이란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중단을 설득하려는 노력이 실패한 만큼 "지금은 동맹과 파트너를 훈계할 때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다만 이번 공격이 상당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독일은 프랑스, 영국과 공동 성명을 내고 '군사적 방어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표했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독일은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어 조치란 독일군 병력이 공격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의미"라고 못박았다. 독일군은 현재 요르단과 이라크 기지에 주둔 중이다.
메르츠 총리는 이 외에 관세 문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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