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발행액 990억·사용액 947억 집계
71.5% 연 매출 5억원 이하 가게서 사용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2월 한 달 간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을 역대 최고인 20%(월 한도 70만원)로 상향 운영한 결과 사용액 947억8000만원의 71.5%가 연 매출 5억원 이하 소상공인 가게에서 사용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총발행액 990억1000만원, 총사용액 947억8000만원은 탐나는전 포인트 적립 도입(2024년) 이래 최대 실적이다.
2월 총사용액 948억원 중 연 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에서 56.5%,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가맹점에서 15%가 사용돼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71.5%가 집중됐다. 또 10억원 이하 가맹점 사용 비율은 93.3%로 1월(91.7%) 대비 1.6%p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6.4%), 판매업(25.2%), 보건·리빙(17.1%), 학원·교육기관(14.5%), 식료품(13.2%) 순으로 나타나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고 지역 생활경제 전반에 고르게 소비가 분산됐다.
도는 3월부터 평시 적립률 10%로 전환하는 한편 탐나는전의 기능 확대를 지속 추진한다.
오는 6일에는 탐나는전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제지표 데이터 대시보드 구축,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연계 등 탐나는전 기능 융합·확대 고도화 과제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늘어난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영세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으로 연결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에 온기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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