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3차 공개매수…"지분 91% 확보"

기사등록 2026/03/03 08:57:25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코스닥 상장사인 인공지능(AI) 마케팅 기업 에코마케팅을 대상으로 3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

베인은 최근 1·2차 공개매수를 통해 에코마케팅 의결권 지분 약 91%를 확보한 데 더해 동일한 가격 조건인 주당 1만6000원에 3차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3일 공시했다. 3차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베인은 지난 1월 26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2차 공개매수를 진행, 보통주 272만5752주를 추가 확보했다.

에코마케팅 최대주주 김철웅씨 등으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과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주식, 의결권 공동행사약정을 체결한 우리사주조합 보유 주식을 합산하면 베인이 확보한 에코마케팅 지분은 약 91%에 달한다.

두 차례 공개매수를 통해 충분한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베인캐피탈은 계획대로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 제도를 활용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향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경우 소수주주들이 에코마케팅 주식과 모회사 주식 또는 교부금을 교환하기까지는 두 달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베인은 절차 진행 전 소수주주들에게 추가적인 장내 매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한 가격 조건으로 3차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상법 제360조의2에 따른 절차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수주주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모회사 주식 대신 현금을 지급하는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가능하다. 주식교환을 위한 이사회 결의 이후 약 70일의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식교환이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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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캐피탈, 에코마케팅 3차 공개매수…"지분 91% 확보"

기사등록 2026/03/03 08:57: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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