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2026 정국전망 초청 특강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2026.01.06.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148_web.jpg?rnd=20260106114322)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6일 오전 광주 북구 두암동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지역위원회에서 열린 2026 정국전망 초청 특강에 참여해 강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충남·대전 행정통합법 처리 무산의 책임을 여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에게 돌리는 한편,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정국 현안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박 의원은 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충남·대전 행정통합법과 관련하여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본인들이 먼저 요구해놓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자고 하니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청개구리 노릇을 하고 있다"며 "광역 선거에서 패배할 것 같으니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통합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두 단체장의 태도 변화를 정략적 계산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국민의힘의 내부 결집을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통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일부 기초단체에서 반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완전히 합의된 당론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앞서 전남·광주 통합법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달리, 충남·대전 및 대구·경북 통합법은 여야의 입장 차와 지역 내 갈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사법부를 향한 공세의 수위도 높였다. 박 의원은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의 사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 표명을 거듭 요구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의 사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만약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사위 내부와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다.
박 의원이 꼽은 핵심적인 탄핵 사유는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자격과 관련된 판결이다. 그는 당시 재판부가 절차와 기록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중대한 헌법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6·3 지방선거 출마 및 정치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 의원은 송 전 대표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다면 민주당 내에서 큰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 차원의 원만한 정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2일 MBC 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충남·대전 행정통합법과 관련하여 "완전히 물 건너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을 향해 "본인들이 먼저 요구해놓고 이재명 대통령이 하자고 하니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청개구리 노릇을 하고 있다"며 "광역 선거에서 패배할 것 같으니 꼼수를 부린 것"이라고 직격했다. 특히 통합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두 단체장의 태도 변화를 정략적 계산으로 규정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구·경북 통합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국민의힘의 내부 결집을 선결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통과 요청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 일부 기초단체에서 반대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완전히 합의된 당론을 가져오라"고 압박했다. 앞서 전남·광주 통합법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달리, 충남·대전 및 대구·경북 통합법은 여야의 입장 차와 지역 내 갈등으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사법부를 향한 공세의 수위도 높였다. 박 의원은 박영재 법원행정처장의 사퇴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 표명을 거듭 요구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의 사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만약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는 "법사위 내부와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신중한 기조를 유지했다.
박 의원이 꼽은 핵심적인 탄핵 사유는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자격과 관련된 판결이다. 그는 당시 재판부가 절차와 기록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채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중대한 헌법 파괴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6·3 지방선거 출마 및 정치 재개 문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박 의원은 송 전 대표가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한다면 민주당 내에서 큰 지도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 차원의 원만한 정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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