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보훈부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시설 보수

기사등록 2026/03/02 12:03:19

최종수정 2026/03/02 12:46:24

참전비 정비하고 안내판·조형물 등 설치 예정

해외 각지의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활동도 추진

[서울=뉴시스]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에 전시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 용사의 소지품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필리핀 한국전 참전 기념관에 전시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 용사의 소지품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현대차그룹이 국가보훈부와 함께 필리핀 마닐라 소재 국립 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와 한국전 참전 기념관 2곳의 보수 및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필리핀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 한국전 파병국이다. 올해로 한국과 수교 77주년을 맞은 오랜 우방으로, 양국은 전쟁을 계기로 안보·경제 협력을 이어왔다.

한국전 참전 기념관은 한국전 당시 파병된 필리핀 한국 원정군(PEFTOK) 5개 전투대대, 총 7420명의 병력과 가족들의 현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또한 1967년 건립된 국립 영웅묘지 참전비 하단에는 필리핀 한국 원정군 중 전사한 대원 11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부터 참전비의 균열·변색 부위를 정비하고, 주변 계단과 바닥 대리석을 교체하는 한편, 안내판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해 접근성과 상징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국가보훈부는 필리핀을 시작으로 다른 참전국의 추모시설 환경개선도 검토에 나선다. 아울러 해외 각지의 독립운동 사적지 보존 및 관리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재난 대응 차량과 물품을 지원하는 '현대 휠스 온 더 고!' 프로젝트와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는 '호프 인 어 백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필리핀 현지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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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보훈부와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시설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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