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월대보름 앞두고 산불 비상체계 강화

기사등록 2026/03/02 07:20:59

무속 행위·달집태우기 집중 단속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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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정월대보름(3일)을 앞두고 산림 내 무속 행위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산불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대책본부는 산불방지 점검반을 편성해 자치구·군 등 20개 기관의 근무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월대보름 당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구·군 공무원과 시설공단 직원, 산불감시원이 산림 일대를 순찰하며 무속 행위 등 위험 행위를 계도·단속한다.

시는 사찰·암자, 계곡, 약수터, 바위틈, 토굴 등 무속 행위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양초·향 등 인화물질을 수거하는 등 사전 조치도 강화한다.

낮 시간에는 임차 헬기를 투입해 산불 예방 계도 방송과 상공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달맞이객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정월대보름 전후로는 산불 취약지에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림 내 사찰·암자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진화 차량 급수 및 장비 점검을 통해 초동 진화 태세를 유지한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들은 성냥·라이터 등 인화물질 휴대 금지와 입산 금지구역 출입 자제, 산림 및 인접지 흡연 금지 등 기본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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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정월대보름 앞두고 산불 비상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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