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힘, 행정통합법 논의하려면 찬반 번복 대국민 사과 해야"

기사등록 2026/03/01 21:40:11

최종수정 2026/03/01 22:04:23

"대구·경북뿐 아니라 대전·충남 대한 당론도 제시해야 논의 가능"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위해 오는 10일 본회의 개최 가능성 있어"

"공소청·중수청법 필리버스터 예상…매주 본회의 열어 처리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3.0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3.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민의힘이 대구·경북통합특별법 처리를 요구하자 통합특별법 찬반 번복에 대한 대국민 사과와 대전·충남통합특별법에 대한 당론 설정 등 전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비공개 의원총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에 대해서 반대했다가 다시 찬성하면서 국민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선 두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첫째는 (국민의힘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오락가락한 것에 대한 대국민사과를 하는 것이 첫 조건"이라며 "두번째로는 대구·경북뿐 아니라 대전·충남 통합에 대한 단일화된 내용을 결정해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행정통합법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하기 위해 지역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내용으로 (법안이 구성)된 것"이라며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고 각종 산업 특례와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음에도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계속 바꾸는 것은 대단히 큰 문제라고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미투자특별법의 처리와 관련해선 "오는 9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기로 여야 합의가 됐다"며 "9일 이전에 이것이 처리가 되지 않으면 (특별법) 처리를 위해 오는 10일 본회의를 개최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구체적 (처리) 방법에 대해선 추후에 말씀을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 외에도 "(민주당이) 3월 중에도 비상입법체계에 돌입해 민생법안을 처리할 예정인데, 3월 중 검찰개혁법안인 공소청·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이 예상된다"며 "그것을 포함해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예정된 민생법안을 3월 중 따박따박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원내대변인은 정청래 대표가 이날 의원총회에서 "공천작업이 원활하게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역대 어느 지방선거보다 가장 빠르고 깨끗하고 잡음이 없는 공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구체적 경선일정은 내주 초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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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국힘, 행정통합법 논의하려면 찬반 번복 대국민 사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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