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기업 다양성 교육 확대…CEO 조찬포럼과 연계

기사등록 2026/03/01 12:00:00

최종수정 2026/03/01 12:06:24

지난해 480개사 참여…교육 후 DEI 관심도 3.56→4.47

소규모 참여형 심화 과정 늘리고 실습 중심 교육 강화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민간부문의 포용적 조직문화 확산과 성평등한 일자리 기반 강화를 위한 '기업 맞춤형 다양성(DEI) 교육' 사업을 확대·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

DEI는 다양성(Diversity)·공평성(Equity)·포용성(Inclusion)을 의미하며,최근 기업 경영과 조직문화에서 핵심 가치로 강조되고 있다.

성평등부는 지난해 480개 기업을 대상으로 DEI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24년 282개사 대비 크게 늘어난 규모다. 교육 효과성 조사 결과 참여자의 DEI 관심도가 교육 전 3.56점에서 교육 후 4.47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은 사내 DEI 지표를 운영하고 조직문화 워크숍을 도입하거나 일·생활 균형 제도를 활성화하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성평등부는 DEI를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지역 중소기업 대상 교육과 지역 경제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현장방문 교육을 확대하고, 의사결정자의 DEI 인식 제고를 위해 최고경영자(CEO) 대상 조찬포럼과 연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참여형 심화 과정을 현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실무자들이 기업 여건에 맞는 실행 전략을 수립하거나 구체적인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아울러 실무자 간 네트워킹을 체계화하기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들로 구성된 '자문지원단'을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교육 이수 후 조직 내 제도개선 성과가 우수한 기업의 인사담당자 중 선발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우수사례 확산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은 급변하는 고용환경 속에서 인재 확보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교육을 내실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성평등하고 포용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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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부, 기업 다양성 교육 확대…CEO 조찬포럼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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