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진행 중이었다"…美 책임론 제기
"보복 공습은 '주권 방어' 위한 정당한 권리"
![[하이파=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근거 없는 노골적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 티라트 하카르멜에서 주민들이 발사체를 맞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02.28.](https://img1.newsis.com/2026/02/28/NISI20260228_0001063634_web.jpg?rnd=20260228204101)
[하이파=AP/뉴시스] 2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근거 없는 노골적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해 군사공격을 강행한 가운데 28일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인근 티라트 하카르멜에서 주민들이 발사체를 맞은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2026.02.28.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이유 없는 침략"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외교 협상이 진행 중이던 상황에서 공격이 단행됐다며 미국 책임론을 제기했고, 확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28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이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해 "근거 없는 노골적 침략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분쟁의 유일한 수혜자는 이스라엘"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분쟁에 끌려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우리는 진전되고 있던 외교 절차의 한가운데에 있었다는 점을 미국 국민은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공습이 외교적 노력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또 이란의 역내 보복 공습에 대해서는 "고유하고 정당한 자위권에 따른 조치"라며 "불법 행위에 맞서 우리의 영토와 주권을 방어하는 것은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지역의 모든 국가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서 비롯되는 위협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고 말해 확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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