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니] 첫 탑재 1인치 LOFIC, 기존 보다 많은 빛 정보 저장
강한 조명과 어두운 영역 동시 장면서도 최대한 많은 정보 유지
2억 화소 망원 렌즈, 화면 확대해도 화면 번짐이나 뭉개짐 적어
라이카 협업 '라이츠폰', 카메라 링 터치 방식으로 배율 조절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45_web.jpg?rnd=20260301020534)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기자 = 수많은 조명이 얽힌 전시장 안. 천장 LED 링 조명이 강하게 빛나고, 반사 구조물에는 사람들의 모습이 뒤섞여 비친다. 이런 환경에서는 밝은 부분이 쉽게 하얗게 날아가고, 인물 얼굴은 어둡게 묻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샤오미 17 울트라는 조명의 윤곽을 유지하면서도 사람들의 표정과 옷 색을 비교적 또렷하게 담아냈다. 밝은 부분이 과하게 번지지 않았고, 어두운 영역도 쉽게 뭉개지지 않았다.
샤오미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샤오미 17 시리즈 출시 간담회 체험관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다.
현장에서 샤오미 17 울트라로 현장 사진을 찍어보니 링 조명처럼 아주 밝은 부분이 번지지 않고 모양이 그대로 유지됐다.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어둡게 표현되면서도 화면이 전체적으로 균형을 잃지 않는 듯 보였다.
티제이 월튼 샤오미 글로벌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각 픽셀에 빛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밝은 장면에서도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샤오미 17 울트라가 1인치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시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을 줄였다. 사진은 샤오미 17 울트라로 찍은 사진(왼쪽)과 애플 아이폰 15 프로로 찍은 모습.](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46_web.jpg?rnd=20260301020705)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샤오미 17 울트라가 1인치 이미지 센서의 성능을 개선하면서 저조도 환경에서 촬영 시 화면이 뭉개지는 현상을 줄였다. 사진은 샤오미 17 울트라로 찍은 사진(왼쪽)과 애플 아이폰 15 프로로 찍은 모습.
핵심은 처음으로 탑재 1인치 LOFIC(측면 오버플로 통합 캐패시터) 구조에 있다. 라이트 퓨전 1050L' 센서가 빛의 정보를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한 조명과 어두운 영역이 동시에 존재하는 장면에서도 정보를 최대한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실제 촬영한 사진에서도 링 조명과 네온사인이 동시에 프레임 안에 들어와 있지만, 간판 글자와 인물 윤곽이 비교적 또렷하게 나타났다.
샤오미는 간담회에서 야간 불꽃놀이 영상을 통해 이같은 샤오미 17 울트라의 성능을 보여줬다.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불꽃이 연속으로 터지는 장면이 이어졌지만 불꽃 가장자리가 하얗게 뭉개지기보다 색과 형태가 비교적 선명하게 유지됐다.
밝은 불꽃은 또렷하게 보이면서도 주변의 어두운 공간과 사람의 형태가 살아 있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샤오미 17 울트라에 탑재한 망원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반의 75~100mm 광학 줌을 지원한다. 렌즈를 물리적으로 이동시켜 디지털 줌보다 훨씬 선명하다. 특히 샤오미 플래그십 최초로 라이카 'APO 인증(색 번짐 최소화 광학 설계)'을 획득해 줌 전 구간에서 색 수차와 고스트 현상을 잡았다. 왼쪽은 23mm 1배율로 촬영해 전시장 모습과 오른쪽은 75mm 망원으로 당겨 멀리 있는 간판을 찍은 모습.](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47_web.jpg?rnd=20260301021108)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샤오미 17 울트라에 탑재한 망원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반의 75~100mm 광학 줌을 지원한다. 렌즈를 물리적으로 이동시켜 디지털 줌보다 훨씬 선명하다. 특히 샤오미 플래그십 최초로 라이카 'APO 인증(색 번짐 최소화 광학 설계)'을 획득해 줌 전 구간에서 색 수차와 고스트 현상을 잡았다. 왼쪽은 23mm 1배율로 촬영해 전시장 모습과 오른쪽은 75mm 망원으로 당겨 멀리 있는 간판을 찍은 모습.
2억 화소 렌즈를 적용한 망원 카메라의 확대 성능도 직접 확인했다. 망원 카메라는 2억 화소 기반의 75~100mm 광학 줌을 지원한다. 렌즈를 물리적으로 이동시켜 디지털 줌보다 훨씬 선명하다. 특히 샤오미 플래그십 최초로 라이카 'APO 인증(색 번짐 최소화 광학 설계)'을 획득해 줌 전 구간에서 색 수차와 고스트 현상을 잡았다.
실제 75mm 구간으로 당겨 촬영하자 멀리 있는 전시장 간판 글자가 비교적 또렷하게 표현됐다. 화면을 단순히 잘라 키운 느낌이 아니라 글자 가장자리와 윤곽이 자연스럽게 유지됐다. 확대해도 번지거나 뭉개지는 인상이 크지 않았다.
월트 대변인은 간담회에서 망원 카메라에 대해 "기계식 광학 줌을 적용한 것으로 디지털이 아닌 렌즈 조각의 물리적 이동을 통해 줌을 구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3.2배에서 4.3배 구간에서도 전체 2억 화소 해상도를 활용할 수 있다며 "이는 디지털 크롭이나 계산 기반 보정에 의존하는 방식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51_web.jpg?rnd=20260301021716)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샤오미 17 울트라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그립, 2단 셔터 버튼, 전용 영상 버튼 등을 통해 실제 카메라와 유사한 조작 환경을 제공한다.
샤오미 17 울트라에 전용 액세서리인 '포토그래피 키트'를 장착하면 촬영 방식이 한층 직관적으로 바뀐다. 물리 셔터 버튼과 후면 휠을 통해 줌 배율을 조정할 수 있어 화면을 손가락으로 확대·축소하는 방식과는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실제로 다이얼을 돌리면 배율이 부드럽게 변하면서 렌즈를 조작하는 것과 비슷한 감각이 전달됐다.
복잡한 전시장 환경에서 빠르게 구도를 잡고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다. 터치 대신 물리 버튼과 휠로 조작하다 보니 원하는 배율과 구도를 보다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샤오미가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라이츠폰(Leitz Phone)'을 선보였다. 라이츠폰은 샤오미 17 울트라 모델과 사양은 비슷하지만 외관에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한 점이 다르다.](https://img1.newsis.com/2026/03/01/NISI20260301_0002073050_web.jpg?rnd=20260301021641)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샤오미가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라이츠폰(Leitz Phone)'을 선보였다. 라이츠폰은 샤오미 17 울트라 모델과 사양은 비슷하지만 외관에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한 점이 다르다.
이날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라이츠폰(Leitz Phone)'도 함께 공개됐다. 기본 하드웨어 사양은 17 울트라와 유사하지만 외형이 달랐다. 니켈 아노다이징 마감의 알루미늄 합금 바디를 적용해 금속 특유의 질감과 무게감을 강조했다. 실제로 손에 들어보니 차갑고 단단한 촉감이 먼저 느껴졌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라이카 카메라 링'이다. 카메라 모듈을 감싸는 원형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는데, 포토그래피 키트처럼 실제 기계식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아닌 터치 방식이다.
화면에서 링을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면 '드르르륵' 돌아가는 듯한 효과와 함께 배율이 단계적으로 조정된다. 실제 기계 부품이 회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진동 효과가 더해지면서 다이얼을 돌리는 느낌을 줬다.
소프트웨어에는 라이카 전용 사용자환경(UI)와 색감 튜닝, 렌즈 시뮬레이션, 라이카 에센셜 모드를 제공해 사진 스타일과 조작 감성을 강조했다. 저장 용량은 1TB 단일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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