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그래픽 안지혜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필리핀 마닐라의 한 남성이 아내의 외도에 화를 참지 못하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질렀다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각) 매체 필리핀 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지역에 거주하는 저비 롤단(36·남)씨는 25일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필리핀 소방청은 "저비 롤단의 방화로 인트라무로스 내 카빌도 거리 일대에 있던 판잣집 여러 채가 같이 불탔다"고 밝혔다.
화재는 오후 5시 28분께 발생해 오후 11시 30분께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최소 300채, 523가구가 소실됐고 재산 피해는 약 1000만 페소(2억 5000만원)로 추산된다.
이에 화가 난 주민 여러 명은 롤단씨를 폭행했으며, 그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롤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둘러싼 질투가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화재 여파로 인근 바하이 치노이 박물관은 점검을 위해 임시 폐쇄됐다. 이재민들은 델판 대피소에서 생계를 해결하고 있으며, 산아구스틴 교회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스코 모레노 마닐라 시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총 798만 페소(약 1억990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7일(현지시각) 매체 필리핀 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지역에 거주하는 저비 롤단(36·남)씨는 25일 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필리핀 소방청은 "저비 롤단의 방화로 인트라무로스 내 카빌도 거리 일대에 있던 판잣집 여러 채가 같이 불탔다"고 밝혔다.
화재는 오후 5시 28분께 발생해 오후 11시 30분께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최소 300채, 523가구가 소실됐고 재산 피해는 약 1000만 페소(2억 5000만원)로 추산된다.
이에 화가 난 주민 여러 명은 롤단씨를 폭행했으며, 그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은 롤단의 정확한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아내의 외도를 둘러싼 질투가 원인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화재 여파로 인근 바하이 치노이 박물관은 점검을 위해 임시 폐쇄됐다. 이재민들은 델판 대피소에서 생계를 해결하고 있으며, 산아구스틴 교회가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스코 모레노 마닐라 시장은 피해 주민들에게 총 798만 페소(약 1억9900만원)의 긴급 지원금을 전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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