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공원, 과천 떠나 화성으로?…화옹지구 이전 추진

기사등록 2026/02/27 16:30:17

정명근 시장 "국가 종합 말산업클러스터 완성 최적의 입지"

특별법 요청… '장기 프로젝트 전략적·안정적 추진' 이유

[화성=뉴시스]화성시가 구상 중인 화옹지구 내 서울경마장 유치계획.(사진=화성시 제공)2026.02.2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화성시가 구상 중인 화옹지구 내 서울경마장 유치계획.(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과천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유치를 정부 부처에 정식 건의한다. 국회차원의 특별법 제정도 요청한다.

화성시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과천 서울경마공원 유치에 대한 시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화성시는 이미 서해안권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화옹지구를 전략 거점으로 한 화성국제테마파크, 서해안 황금해안길, 에코팜랜드, 말산업 인프라 등 핵심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인근 송산그린시티와 함께 관광·해양·레저·산업이 결합된 체류형 복합 거점으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시는 화옹지구에 이미 말산업 특구 기반을 갖춘 만큼 서울경마장을 이전해 종합 클러스터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옹지구 4공구에는 이미 말산업 클러스터 부지 60만평이 확보됐다. 마사회 경주마 조련단지 27만 평, 경기도 소유 부지 약 36만 평 등이다. 에코팜랜드를 중심으로 축산 연구개발 인프라도 구축됐다. 한국마사회 경주마 조련 시설도 단계적으로 조성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등 뛰어난 접근성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철도접근성 강화를 위해 신안산선 화성시청역에서 화옹지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정부부처 건의서 제출과 함께 국회 차원의 특별법 제정도 요청할 계획이다.

각종 인허가와 광역교통체계 구상, 재정·세제 지원, 전담 추진조직 등 장기적인 국가프로젝트를 전략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울경마공원 화옹지구 이전은 단순한 시설 이전 문제가 아니라 화성시 서해안권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국가 종합 말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결정"이라며 "화성시 미래 공간 구조와 대한민국 서해안 성장축을 완성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 유치와 특별법 제정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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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27 16:3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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