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 ‘드라이브'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포커스에이아이가 국내 첫 디지털 실물자산 거래소를 품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낸다.
포커스에이아이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비단·Bdan) 인수 잔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분 40.61%를 확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단은 RWA(실물자산 토큰화)거래소로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 거래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아이티센글로벌이 약 1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포커스에이아이는 지분뿐만 아니라 경영권까지 확보한 만큼 RWA·STO(토큰증권)·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 등 디지털자산 인프라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회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근 비단이 참여한 KDX 컨소시엄은 금융위원회로부터 국내 최초STO 장외거래소 수익증권 장외거래중개업 예비인가 사업자로 선정됐다. KRX(한국거래소)가 주도하는 이 컨소시엄에는 BNK금융그룹 등 40여개 주요 금융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 본인가를 거쳐 STO 장외거래소가 부산에 설립되면 실물자산 기반 디지털자산 유통 플랫폼을 운영해 온 비단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비단 인수 완료는 AI·결제·스테이블코인·전자지갑을 결합한 한국형 웹3 결제 플랫폼 인프라 구축의 출발점"이라며 "비단의 높은 성장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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