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4~6분 골든타임" 김제소방서, 비응급 119 신고 자제 당부

기사등록 2026/02/27 13:09:57

2025년 출동 8000여 건…11.7% 비응급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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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소방서가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가 지속되고 있다며 긴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들의 신중한 신고를 당부했다.

27일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119구급대 출동 건수는 신고 취소·오인 신고 등을 포함해 총 8000여 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환자를 직접 확인한 출동은 5270건이며, 이 중 617건(11.7%)이 긴급성이 낮은 비응급 신고로 집계됐다.

이는 현장 확인 출동 10건 중 1건 이상이 응급 상황이 아니었던 셈으로, 비응급 신고가 반복될 경우 중증 환자 발생 시 출동 지연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심정지는 발생 후 4~6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시행되지 않으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뇌졸중 역시 치료 시작이 늦어질수록 심각한 후유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몇 분의 차이가 생사를 가르는 응급 상황에서 구급차 공백은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종옥 김제소방서장은 "119는 가장 위급한 순간에 가장 먼저 대응하기 위한 긴급체계"라며 "경미한 증상이나 단순 통원 목적의 신고는 자제하고, 긴급성이 낮은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민간 이송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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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2/27 13:09: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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