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 선거]여야 후보들 줄줄이 출마 선언…경쟁 본격화

기사등록 2026/02/27 15:07:14

민주당 박대조·최선호·조문관

국민의힘 한옥문 등 출마 선언

젊은 리더십·교통개혁·도시비전 격돌

[양산=뉴시스] 민주당과 국민의힘 출마 선언과 공약을 발표한 양산시장 예비후보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민주당과 국민의힘 출마 선언과 공약을 발표한 양산시장 예비후보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 양산시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젊은 리더십, 교통개혁, 산업·복지·문화 비전 등 다양한 공약을 내세워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부·울·경 낙동강벨트의 중심지인 양산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힘 2명 등 총 9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치며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나동연 현 시장과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 1명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다.

민주당 박대조 예비후보(53)는 27일 양산시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양산시의원, 국회의원 선임비서관, 대통령직속 국가AI전략위원회 자문위원 등 정치·행정 경험을 강조하며 ▲K-뷰티 시장 선도 ▲양산시 주식회사 설립 ▲치유산업엑스포 개최 ▲교통수단 개편 ▲AI 접목 투명행정 구현 등 7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민생경제 회복과 시대적 소명을 위해 집권 여당의 젊은 정치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선호 예비후보는 "평균연령 44.9세의 젊은 도시 양산에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부산대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AI·바이오 메디컬 산업 거점화,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주도권 확보, 불요불급한 예산 삭감 후 민생 예산 재편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양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한옥문 예비후보는 교통 분야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앞서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웅상지역 공공의료원 건립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 양산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과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부분 보완이 아닌 완전한 노선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통 전문가 용역, 시민 모니터링단 운영, 성공 사례 벤치마킹 등을 병행해 시민 체감형 교통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조문관 예비후보는 28일 쌍벽루아트홀에서 저서 '날자, 양산!'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민주연구원 부원장으로 임명된 그는 책을 통해 정치 역정과 양산의 미래 비전을 담았으며 "시민들에게 드리는 안부편지이자 마음의 출사표"라고 밝혔다.

양산시장 선거는 젊은 정치인들의 도전과 교통·산업·복지·문화 등 다양한 공약이 맞물리며 본격적인 경쟁 구도로 접어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양산시장 선거]여야 후보들 줄줄이 출마 선언…경쟁 본격화

기사등록 2026/02/27 15:07:1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