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종합정비계획 수립 착수…국가유산 지정 추진
![[나주=뉴시스] 1960년대 나주 남평주조장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21188661_web.jpg?rnd=20260226152014)
[나주=뉴시스] 1960년대 나주 남평주조장 모습. (사진=나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나주시는 94년 역사를 지닌 남평주조장을 근대산업유산으로 보존·활용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이화실에서 '남평주조장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체계적인 복원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1932년 설립된 남평주조장은 일제강점기부터 이어져 온 지역 전통 양조 문화의 상징적 공간으로, 현재 나주시 향토문화유산 제27호로 지정돼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조사에서는 전국 주조장 가운데 역사 기록물이 가장 풍부하고 건축 원형이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사례로 평가됐다.
최근 세미나에서는 김종헌 배재대 교수가 남평주조장의 건축적·산업사적 가치를, 이헌종 목포대 교수가 보존과 활용을 병행하는 관리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나주시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3월 종합정비계획을 완료한 뒤 단계적 복원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역사 기록물 전시와 전통주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관광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종합정비계획 완료 이후 국가유산 지정 신청도 추진해 남평주조장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평주조장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복원하고 지역 역사·관광 자원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 문화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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