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청특위 "국힘, 행정통합 입장 밝혀라"…연좌농성 돌입

기사등록 2026/02/25 17:54:59

최종수정 2026/02/25 18:04:24

"통합 찬성한다지만 반대 목소리 내…찬반 명백히 해야"

"국힘 선거공학 접근·리더십 부재 혼란이 통합 막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특위 상임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특위 연좌농성에 돌입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5.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특위 상임위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특위 연좌농성에 돌입하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2.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특별위원회(충청특위)는 25일 국민의힘의 행정통합 논의 동참을 촉구하며 찬반 입장을 묻는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충청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연좌농성 기자회견에서 "어제(24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통과됐고 충남·대전,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은 계류됐다"며 "행정통합법은 단체장과 시·도의회가 반대하는 상황에서 통과시키기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국민의힘 지도부는 통합에는 찬성한다고 한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반대 목소리를 낸다"며 "이제 국민의힘이 답할 차례다. 통합에 대한 반대, 찬성 (입장을)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특위 상임위원장인 황명선 의원은 "이재명 정부에서 통합 인센티브를 제안하니까 돌연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반대로 돌아섰다"며 "정파적 이익을 떠나 김 지사와 이 시장도 조속히 통합 논의에 함께 해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박범계 의원도 "(국민의힘) 대구·경북 출신 (송언석) 원내대표와 주호영 의원도 (서로) 다른 생각"이라며 "선거 공학적 접근에 더해 리더십 부재 혼란이 통합을 가로막았다. 국민의힘은 대전·충남 시민들에게 역사적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민주당 충청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부터 2월 임시국회가 종료되는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국민의힘의 행정통합 입장을 촉구하는 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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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청특위 "국힘, 행정통합 입장 밝혀라"…연좌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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