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아파트 화재에 17세 소녀 참변에 네티즌 애도 물결
"이중 주차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비극, 반복돼서는 안 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대원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24.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21185213_web.jpg?rnd=2026022409331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24일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대원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서울 강남의 상징적 단지인 은마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7세 소녀가 목숨을 잃는 참변이 발생했다.
특히 숨진 김 모 양이 평소 성적이 우수해 의대 진학을 꿈꾸던 재원인데 이사 온 지 닷새 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학을 코앞에 두고 전해진 비보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4일 새벽 발생한 화재 당시 A양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화마를 피했으나, 큰딸인 A양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학업을 위해 최근 이곳으로 이사를 왔으며, 불과 일주일 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꽃도 피워보지 못한 어린 학생의 꿈이 꺾여 가슴이 아프다", "공부하러 이사 온 집이 생사의 갈림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유가족을 향한 위로를 보냈다.
동시에 이번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진입이 지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파트의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거세다. 준공 40년이 넘은 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상 주차장의 이중, 삼중 주차가 소방 활동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재건축 논의만 수십 년째 이어지는 동안 정작 주민들의 최소한의 안전은 방치된 것 아니냐"고 꼬집었으며, "이중 주차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적인 반응도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진입 과정에서의 지연 요소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숨진 김 모 양이 평소 성적이 우수해 의대 진학을 꿈꾸던 재원인데 이사 온 지 닷새 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학을 코앞에 두고 전해진 비보에 네티즌들은 큰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지난 24일 새벽 발생한 화재 당시 A양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화마를 피했으나, 큰딸인 A양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학업을 위해 최근 이곳으로 이사를 왔으며, 불과 일주일 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 등을 통해 고인을 향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꽃도 피워보지 못한 어린 학생의 꿈이 꺾여 가슴이 아프다", "공부하러 이사 온 집이 생사의 갈림길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유가족을 향한 위로를 보냈다.
동시에 이번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진입이 지연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아파트의 노후화된 주거 환경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도 거세다. 준공 40년이 넘은 단지의 고질적인 문제인 지상 주차장의 이중, 삼중 주차가 소방 활동의 결정적인 걸림돌이 됐다는 지적이다.
한 네티즌은 "재건축 논의만 수십 년째 이어지는 동안 정작 주민들의 최소한의 안전은 방치된 것 아니냐"고 꼬집었으며, "이중 주차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는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비판적인 반응도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함께 진입 과정에서의 지연 요소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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