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내일 중진과 면담해 '절윤' 문제 등 논의할 듯…"이대로는 지선 어려워" 비판

기사등록 2026/02/25 12:59:28

최종수정 2026/02/25 13:14:23

중진 14명 면담 요청에 응해…"목소리 외면할 이유 없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하지현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당 4선 이상 중진 의원들을 만나 6·3 지방선거 노선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경태·주호영·권영세·나경원·윤상현·조배숙·박대출·안철수·이종배·한기호 의원 등 중진 14명은 24일 회동을 갖고 장 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회동에서는 장 대표의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거부로 당 내홍 국면이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이런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지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한다.

이종배 의원은 회동 직후 취재진에게 "전반적으로 지지율이나 각 지역에서 느끼는 상황과 관련해 '이대로는 지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의원들이 말했다. 거기에 공감했고 이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노선 전환을 해야 한다는 취지인가'라는 질문에는 "노선 전환까지 얘기를 모아보지는 못했고, 승리를 위해 여러 의견이 있으니 전달하는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답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표가 중진들의 목소리를 외면할 이유가 없고, 당연히 중진 목소리를 하나하나 경청할 생각"이라고 했다.

'내일(26일) 면담을 한다는 것인가'라고 재차 물으니 "일단 오늘은 관련 일정이 없고, 오후에 부동산특위 외부 일정이 있어 현실적으로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고 답했다.

당 소장파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 미래'에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원내대표가 결정하고 공지할 것"이라며 "지금 (국회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로 대응하는 상황에서 의원총회 일정을 잡기는 어려운 것으로 안다"고 했다.

대안과 미래는 24일 조찬 모임을 마친 뒤 당 지도부를 향해 '윤어게인' 노선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해당 안건을 표결에 부쳐 결론을 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장동혁, 내일 중진과 면담해 '절윤' 문제 등 논의할 듯…"이대로는 지선 어려워" 비판

기사등록 2026/02/25 12:59:28 최초수정 2026/02/25 13:14:23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