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한 소비자가 최근 스타벅스에서 38초 간격으로 음료를 재주문했다가 직원이 불친절하게 응대해 불쾌했다며 올린 영수증. (사진출처: 스레드 캡처) 2026.02.24.](https://img1.newsis.com/2026/02/24/NISI20260224_0002069501_web.jpg?rnd=20260224192612)
[서울=뉴시스] 한 소비자가 최근 스타벅스에서 38초 간격으로 음료를 재주문했다가 직원이 불친절하게 응대해 불쾌했다며 올린 영수증. (사진출처: 스레드 캡처) 2026.02.24.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최근 스타벅스 매장에서 38초 간격으로 음료를 재주문했다가 직원에게 면박을 당했다는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스레드에 올라온 이 글은 현재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다른 소셜미디어(SNS)로도 확산되며 스타벅스의 서비스 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게시글 작성자인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32분께 국내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피 한 잔을 주문한 후 38초 뒤 한 잔을 더 추가 주문했다.
그러자 주문을 받은 직원은 A씨에게 "다음부터는 한 번에 주문해주세요"라고 말했다.
당황한 A씨가 "네? 이게 한 번 (주문) 아니에요?"라고 반문하자 직원은 "QR(정보인식부호) 찍으셨잖아요"라고 답했다. 결제를 두 차례 나눠 진행했기 때문에 한 번에 주문한 게 아니란 취지로 풀이된다.
A씨는 자신이 뭘 잘못했나하는 생각에 다시 직원에게 가 "아까 그렇게 말씀하신 거 맞죠"라고 물었더니, 직원은 사과나 설명이 대신 "네네네네네"하고 반복해 대답한 뒤 "이거 확인하러 오셨어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게시글이 확산되자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스벅에서 커피 주문하고 갑자기 케이크 하나 같이 주문하고 싶어서 쇼케이스 초코케이크 한 종류 있길래 '저 앞에 초코 케이크도 같이 주세요' 했더니, (직원이) 잠깐 말없이 정색하며 쳐다보더니 '거기 이름 적혀 있지 않아요? 메뉴이름 말해주세요' 했던 기억이 난다", "라떼 시켜서 한입 마셨는데 너무 연한 거 같아서 잔 들고가서 죄송한데 샷추가 좀 해달라고 했더니 귀찮다는 뉘앙스로 '다음부터는 한 번에 주문하세요'라고 해서 어이가 없었다", "어떤 어르신이 음료 픽업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저기서 픽업하시면 된다고 설명해드리는데 스타벅스 직원이 다 들리게 '저럴거면 여기 왜 온거냐'며 다른 직원과 비아냥 거리는 거 들었다"는 등의 불쾌했던 경험담이 쏟아졌다.
반면 일부에서는 "스벅 자주 이용하는데 늘 친절하다" 등의 반박 댓글도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 "쿠폰 및 일반 결제를 2번 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편리한 매장 이용을 안내하려던 의도가 고객님을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며 "향후 고객과 소통에 있어 더욱 노력하고 서비스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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