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찾은 김영환 지사 "수도권 폐기물 반입 불용, 대책 고심"

기사등록 2026/02/24 17:10:38

[증평=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2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김영환 충북지사가 24일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서주영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24일 충북 증평군을 찾아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도내 반입에 대해 대책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11개 시군을 순방하며 도정 보고회를 열고 있는 김 지사는 이날 군청을 찾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해당 지역 처리가 원칙이므로 충북 반입은 용납할 수 없다"며 "현행법에서는 아직 미비점이 있어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지자체와 폐기물 처리 계약을 맺은 업체에 대한 점검 기준을 강화해 군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는 올해부터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됐다.

소각 과정을 거친 소각재 매립만 허용되자 공공 소각시설이 부족한 수도권 지자체 5곳은 청주 소재 민간 소각시설 3곳과 연간 2만6000여t 규모의 생활폐기물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은 청주시 북이면 소재 민간소각시설 3곳으로부터 5㎞ 반경에 위치해 있으며 가까운 곳은 1.6㎞에 불과하다"며 "수도권 폐기물 반입은 청주보다 우리 군민에게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규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시재생을 통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 메리놀 마을창작소, 도 복지 정책 '일하는 밥퍼' 사업장인 증천1리 경로당, 아동·청소년 돌봄 현장인 '돌봄나눔플러스센터'를 잇따라 방문했다.

현장마다 지역문화예술인, 일하는 밥퍼 참여자, 돌봄정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마지막으로 주민 150여명을 만나 도정발전유공자 표창, 토크콘서트 등 도정보고회를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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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찾은 김영환 지사 "수도권 폐기물 반입 불용, 대책 고심"

기사등록 2026/02/24 17:10: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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