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제지, 주식병합·자산재평가 실시

기사등록 2026/02/24 14:13:0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제지 전문기업 한창제지는 주식병합과 자산재평가를 동시에 추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창제지는 국내 고급 백판지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이번 조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재무구조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주 당 액면가액은 기존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병합되며 발행주식총수는 5966만7486주에서 1193만3497주로 감소한다. 매매거래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 정지되며, 신주권은 5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병합은 기업가치가 유지되는 단순 병합으로, 자본금이 감소되는 감자와는 성격이 다르다"며 "적정 유통물량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성과 기업 이미지 제고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경남 양산 웅상대로 1564에 위치한 본사 공장, 부수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도 실시한다. 재평가 기준일은 다음 달 31일이며, 장부가 기준 약 256억원 규모의 자산이 대상이다. 회사 측은 현재 시세를 감안할 경우 재평가 시 가치가 2배 이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자산의 실질가치를 재무제표에 반영함으로써 자산·자본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주식병합·자산재평가는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이라며 "향후 기관 대상 IR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실적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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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제지, 주식병합·자산재평가 실시

기사등록 2026/02/24 14:13: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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