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이사회 회의 화상연설…원칙 재확인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무대에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타국 내정 불간섭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왕 부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24](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485_web.jpg?rnd=20251230182821)
[베이징=뉴시스]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무대에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타국 내정 불간섭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왕 부장이 지난해 12월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6.02.2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엔 무대에서 사실상 미국을 겨냥해 타국 내정 불간섭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 화상 연설에서 "인권은 민주주의를 미화하거나 패권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국가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황금률'을 공동으로 준수해야 한다"면서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언행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그 어떤 국가도 '인권 교사'의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어떤 인권 모델도 유일한 모델이 될 수 없다"면서 "각국이 자국 국정과 국민의 필요에 부합하는 인권 발전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언 과정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미국이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등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지속 제기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왕 부장은 아울러 "모든 국가의 동등한 참여와 동등한 의사결정, 동등한 혜택의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글로벌사우스의 목소리와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정의롭고 합리적이며 포용적인 세계 인권 거버넌스 구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인권이사회 20주년을 계기로 모든 형태의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을 거부하고,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인권 등 의제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의 화상 연설에서 "인권은 민주주의를 미화하거나 패권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모든 국가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황금률'을 공동으로 준수해야 한다"면서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언행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왕 부장은 또 "그 어떤 국가도 '인권 교사'의 역할을 할 수 없으며, 어떤 인권 모델도 유일한 모델이 될 수 없다"면서 "각국이 자국 국정과 국민의 필요에 부합하는 인권 발전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언 과정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미국이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등 중국 내 인권 문제를 지속 제기해 온 점을 고려하면 이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왕 부장은 아울러 "모든 국가의 동등한 참여와 동등한 의사결정, 동등한 혜택의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글로벌사우스의 목소리와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정의롭고 합리적이며 포용적인 세계 인권 거버넌스 구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인권 거버넌스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인권이사회 20주년을 계기로 모든 형태의 식민주의와 인종차별을 거부하고, 인공지능(AI)과 기후변화, 인권 등 의제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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