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미통위원장 "브라질과 협력, 남미 번영 이끌 새로운 출발점"

기사등록 2026/02/24 10:42:01

방미통위,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간담회 진행

차세대 플랫폼 프로젝트 '브라질 TV 3.0' 논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정립 위한 협력 공감대

[서울=뉴시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프레데리쿠 지 시케이라 필류 브라질 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에서 진행한 '한-브라질 방송통신 분야 정부간 고위급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왼쪽)과 프레데리쿠 지 시케이라 필류 브라질 통신부 장관이 24일 서울에서 진행한 '한-브라질 방송통신 분야 정부간 고위급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방미통위 제공) 2026.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브라질과 방송기술 협력·콘텐츠 교류 등 차세대 방송미디어 협력을 추진한다.

방미통위는 24일 김종철 위원장이 서울에서 프레데리쿠 지 시케이라 필류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 브라질 대사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 초고화질(UHD)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에서 추진 중인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프로젝트 '브라질 TV 3.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브라질 TV 3.0은 지난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하고 미국 방송표준기구(ATSC)와 공동으로 제안한 기술이다. 디지털 TV보다 전송 효율이 높아 UHD 영상 전송과 방송·인터넷을 결합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의 선제적인 인프라 운용 사례가 브라질 방송 환경 고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안착을 위해 양질의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보고, 기술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양국간 정책 교류 확대 등 미디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신규 미디어 확산에 따른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 정립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에 따라 기술협력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고, 양국 방송미디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방미통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국간 선진 서비스와 기술이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세계 미디어 시장 혁신을 이끄는 중심 국가인 브라질과의 이번 만남은 양국의 혁신적 역량과 미래 비전이 결합해 남미 지역 번영을 함께 이끌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케이라 장관은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지상파 TV가 수백만명의 국민에게 소통 및 엔터테인먼트, 정보를 위한 핵심 채널로 남아있다"며 "혁신성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은 차세대 디지털 텔레비전 발전에 있어 브라질 핵심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종철 방미통위원장 "브라질과 협력, 남미 번영 이끌 새로운 출발점"

기사등록 2026/02/24 10:42:0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