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계양을 출마' 관련 "후보자는 지역 당원과 국민이 결정"

기사등록 2026/02/24 09:59:51

송영길 "국회로 돌아갈 것…어디 출마 한다고 말할 단계 아냐"

복당 절차 진행 중…"당이 필요한 곳에 백의종군 자세로 뛸 것"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송 대표에게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26.02.13.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관련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 2심은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송 대표에게 제기된 혐의 전부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2026.0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과 맞붙을 가능성을 두고 "후보자를 결정하는 건 지역의 당원과 국민"이라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회의원은 임명직이 아니라 국민이 뽑는 헌법기관"이라며 "계양구든 뭐든 국회의원 후보자를 결정하는 것은 그 지역의 당원과 국민"이라고 말했다.

인천 계양을에서 5선을 지낸 송 전 대표는 2022년 당시 이재명 상임고문의 국회 입성을 위해 지역구를 양보했다. 이 대통령 최측근인 김남준 전 대변인도 해당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김 전 대변인과 만나 계양을 출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 "그건 말씀드리지 않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대신, 송 전 대표는 "저는 국회로 돌아간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아직 복당이 안 돼 있는 상태에서 어디 출마한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복당이 승인되면 정청래 대표나 지도부를 만나서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2023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이 불거지자 민주당을 탈당해 현재 복당 절차를 밟고 있다. 그는 복당 후 당에서 맡을 역할에 대해서는 "당이 필요한 곳에 백의종군 자세로 뛰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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