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작년 4331만명

기사등록 2026/02/24 12:00:00

최종수정 2026/02/24 12:46:23

국립공원공단, 전체·공원별 탐방객 현황 발표

코로나 前 수준 회복…APEC에 경주 방문 증가

가장 많이 방문한 곳 '북한산'…753만명 방문

[세종=뉴시스]내장산국립공원 현황사진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내장산국립공원 현황사진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 전국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 수는 총 433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북한산이었며, 경주와 한려해상 등이 뒤를 이었다.

2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의 '국립공원 전체 및 공원별 탐방객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 탐방객 수는 전년 대비 6.5% 증가한 4331만명이었다.

국립공원 탐방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모양새다.

지난 2018년(4382만4000명)과 2019년(4318만4000명) 4000만명대를 유지하던 탐방객 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000만명대로 떨어진 바 있다.

이후 2024년(4065만5000명) 4000만명대를 회복한 이후, 2년째 4000만명대를 유지 중이다.

지난해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전년 대비 54만명이 증가한 75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탐방객의 17.4%가 북한산을 찾았던 셈이다.

공단은 북한산이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와 둘레길을 갖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서 높은 이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탐방색 수가 상승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주국립공원이 421만명, 한려해상국립공원 379만명, 지리산국립공원 3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국립공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에 힘 입어 탐방객이 전년 대비 9.0%나 늘었다.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주왕산이었다. 전년 대비 11.9% 증가한 6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왕산은 지난해 3~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43% 감소했다. 다만 신속한 재해 복구와 탐방로 정비, 안전관리 강화 및 탐방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된 바 있다.

한편 내장산국립공원도 단풍철 탐방 수요 증가로 7.7% 늘어난 221만명을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 탐방객 증가는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 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하여 국립공원이 국민의 대표 자연휴식처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경주국립공원 현황사진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경주국립공원 현황사진이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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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탐방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작년 4331만명

기사등록 2026/02/24 12:00:00 최초수정 2026/02/24 12: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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